노르웨이숲 고양이 분양 가격 및 기본 정보(크기,성격,털 빠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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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 3. 14:12
노르웨이숲 고양이 분양 가격 및 기본 정보(크기, 성격, 털 빠짐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풍성한 털과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양이입니다. 애묘인 분들은 '놀숲'으로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모든 정보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역사 및 기본 정보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북유럽에서 탄생했습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반도(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지역에서 주로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북유럽 신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입니다. 한때는 바이킹이 쥐를 잡을 용도로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데리고 배에 탔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바이킹 신화 속에서 요정으로 등장합니다. '스코그캇(Skogkatt)'으로 불렸으며 스코그캇은 가파른 절벽을 오를 수 있었으며 산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고양이로 묘사되었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대형묘이며 다른 동물들은 사람과 함께 지낼수록 몸집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바이킹들과 함께 지낸 후부터 몸집이 커졌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체형은 섭스텐셜이며 평균 몸무게는 6~10kg 정도 나갑니다. 털은 긴 편이며 추운 북유럽의 날씨 영향을 받았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타고난 성격 및 특징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애묘인들 사이에선 '개냥이(강아지 같은 고양이)'로 불릴 정도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영이리하고 주변환경에 잘 적응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으로 활발한 사람과 잘 어울리는 고양이입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서 종종 강아지처럼 목줄을 메고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묘종으로서 현재에도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으며 특히 나무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겁이 없고 독립심이 강해서 집안에 가만히 있지 않는 성격입니다. 다른 장묘종에 비하면 털 빠짐이 심한 편은 아닙니다. 부드러운 털 및 거친 털로 구성되어있고 겉에는 방수가 되는 털이 납니다. 털갈이 시즌이 끝나면 가슴 및 몸에 털이 풍성하고 아름답게 자랍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주의할 질병 및 유전적 질환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대형묘이며 뼈 자체가 튼튼해서 잔병 치례는 없는묘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질병은 열사병입니다. 추운 북유럽에서 생활하던 탓에 털이 길어서 여름에는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유전적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글리코겐 저장 질환 및 심장질환,관절질환입니다. 글리코겐 저장 질환은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는 질병인데 타 모종에 비해 유독 노르웨이숲 고양이에게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질병에 걸리면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심장질환은 품종개량된 고양이들에게는 자주 나타나는 유전적 질환입니다. 주로 호흡곤란 및 식욕부진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하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관절질환을 주의해야 하며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에 특히 취약합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분양 가격 및 정보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평균 분양가격은 80~180만 원입니다. 개체에 따라 200만 원 이상 분양가격이 책정됩니다. 고양이의 털색상 및 무늬,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분양가격이 정해집니다. 종종 일반 펫샵에서는 50만 원선에서 분양이 되기도 합니다. 전문 브리더 및 가정분양으로도 분양이 많이 이루어집니다.(하지만 동물보호를 위해 펫샵에서 분양받기보다는 입양을 고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가 반려묘라면 알아야 하는 정보 TIP
- 북유럽에서는 결혼 전 신부에게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선물하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 또한 결혼식날 날씨가 좋으면 "고양이를 잘 돌보았나 보네"라고 말할 정도로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귀하게 여깁니다.
- 노르웨이숲고양이의 평균수명은 14~16년입니다.
- 추운 지방에서 살던 고양이라서 더위에 매우 약합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주어야 합니다.
- 봄, 가을에는 자주 빚질을 해주어야 하며 평소에는 주 1~2회 정도 빗질을 해주면 털관리가 가능합니다.
- 어릴 때 유전자 검사를 하면 '글리코겐 저장 질환'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